도병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2차 공약 ‘질병·재난 없는 국제 안전도시 건설’
도병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2차 공약 ‘질병·재난 없는 국제 안전도시 건설’
신종 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선제적 대응 매뉴얼·주기적 훈련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2.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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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병수 천안시장 예비후보(자유한국당).
도병수 천안시장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미래통합당 도병수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공약을 발표했다.

도병수 예비후보는 신종 질병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신종 질병 대응책’을 제시했다.

도 예비후보는 “신종 질병 확산을 차단하고 체계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보건당국과 전문인력, 의료기관등으로 구성된 ‘신종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신설될 기구는 신종 질병 감염 확산 방지에 대한 대응 매뉴얼 및 원인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조금이라도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빠짐 없이 찾아낼 수 있는 훈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신종 질병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재책기구 편제 ▲ 대응 매뉴얼 및 정기적 예방 훈련 ▲항바이러스제, 마스크,손소독제등 개인보호구 관련 물자 사전 비축 ▲신종질병 문지기 역할하는 검역시설 대폭 확충을 약속했다.

이어 “지역내 2,3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자 집단 격리 수용시설에 대한 별도 계획을 수립하고 격리 수용자들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세부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중앙 정부와 민간 전문기관과 협조는 물론 천안시 의료기관이나 의료전문가들과 네크워크도 강력하게 구축할 것을 제시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많은 천안 특성을 고려해 이들이 본의 아니게 신종 전염병을 전파하게 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별도 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경제에 부담이 없도록 조치하겠다 방안 등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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