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제2시립도서관 유치에 성공해 국시비 290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제2시립도서관은 현재 가양도서관이 위치한 5358㎡ 부지에 연면적 7140㎡, 지하1층 ~ 지상4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2023년 6월 개관 예정이다.
동구는 지난해 9월부터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 및 문화격차 해소 등을 위해 대전시 제 2시립도서관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왔다.
해당부지 선정은 후보지 6곳 중 접근성, 주변시설과 연계성, 간축가능성, 토지 효용성, 제약요인, 토지매입비 등을 기준으로 전문기관과 전문가 평가결과 최적 후보지로 결정됐다.
제2시립도서관은 중부권 최고의 도서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1층에는 어린이·청소년 창의 도서관 및 다함께 아이키움 공간 ▲2층에는 메이커 스페이스, 만화자료실, 심리상담 공간, 디지털 자료실 ▲3~4층에는 주민문화시설로 자료실과 연속간행물실, 북카페형 열람공간, 주민문화센터가 들어선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제2시립도서관 유치 성공으로 지역 문화 균형발전과 원도심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해 구민의 문화 향유기회가 대폭 활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