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정 열악한 단체·법인 홍보 지원
대전시, 재정 열악한 단체·법인 홍보 지원
내달 23일까지 홍보매체 이용대상 접수… 선정 시 홍보물 디자인 기획 등 지원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2.19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시가 자체 홍보 역량이 부족한 법인과 단체를 위해 ‘2020년 제1차 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시와 산하기관 보유 전광판 등 각종 홍보매체 이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달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로 신청 접수 후 4월 중 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중으로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곳은 지역대학 디자인 관련학과 관련 교수와 학생들  재능기부로 광고안 제작 이뤄진다.

제작된 홍보시안은 7월∼12월 시 소유 와이드 광고판, 도시철도 등 1101면을 통해  광고 영상이 송출된다.

대전시는 선정된 법인·단체에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의 약 30%를 제공하고, 디자인 기획부터 제작 및 부착 등 홍보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응모대상은 대전시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 법령 또는 조례에서 행정적 ㆍ 재정적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인이나 단체 ▲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 ▲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8조제1항에 따른 소기업이다.

신청방법은 대전시 홈페이지(행정정보→시정뉴스→시정소식)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3월 23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직접 시청 9층 대변인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홍보에 취약한 소상공인, 비영리 단체 등이 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을 적극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많은 법인과 단체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