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문복위,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장과 간담회
충남도의회 문복위,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장과 간담회
운영상 문제점 진단, 도 지원 조례 제정 등 논의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2.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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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김연 위원장(천안7)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19일 도 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도 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의 운영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해결책으로써 도 지원 조례 제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정기 계룡시 사회복지협회장은 “시・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업무 과중으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현장 복지수요 대응에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도 조례 제정을 통한 협의회 재정 안정화와 사업 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장들은 “사회복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 푸드뱅크 운영, 무료이동세탁 사업 등 지역 사회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민간사회복지 전달 체계로써 협의회의 역할을 정립하고 도-시군 사회복지협의회의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연 위원장은 “도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시군 사회복지협의회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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