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문복위, 지역문학관 활성화 방안 모색
충남도의회 문복위, 지역문학관 활성화 방안 모색
도내 문학관장, 문화정책 담당공무원 간담회 개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2.20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김연 위원장(천안7)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19일 도 의회 회의실에서 도내 문학관장 및 도 문화정책 담당 공무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문복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열린 ‘충남지역문학관 활성화 방안 포럼’의 후속으로 문학관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 안건은 △ 문학관 지원 예산 편성 △등록심의회 규정 개정 △ 시・군 문학진흥조례 제정 △ 중부권 거점형 문학관 건립 등이다.

조규범 충남문학관협회장은 “2017년 12월 충청남도 문학진흥조례의 제정으로 문학관 지원 근거가 생겼는데도 현재까지 관련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추경예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 조례 정비 및 시・군 조례 제정을 통해 여건이 열악한 문학관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길영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민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는 문학관에 대한 사업 지원의 필요성이 있다”며 관련 사업에 대한 시군과의 협의 의향을 밝혔다.

김연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도의회, 집행부, 문학관 관계자가 한데 모인 상호 소통의 장으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재 문학관 소재지인 8개 시군 조례 제정 등 단계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