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안건해소위,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 당부
충남도의회 안건해소위,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 당부
고령운전자 인지능력 자가진단 확대방안 마련 주문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2.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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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20일 종합건설사업소와 교통연수원 소관 2020년 주요업무보고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노인교통사고 저감을 위한 고령 운전자 인지능력 자가진단 확대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장승재 위원장(서산1)은 “종합건설사업소는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과 공공건축 및 하천의 건설과 유지‧관리 등 충남의 골격을 만들고 유지하는 중요한 업무를 하고 있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은 “올해 도로 확포장 사업은 총 32건(국지도5, 지방도20, 기타7)으로 서면-비인 간 4.9km 등 3건은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고 청양-신양IC 간 16.2km 등 23건은 계속 추진 중이며 선장-염치 간 11.34km 연장 사업 등 6건은 준공 예정”이라며 “도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인 만큼 공사 기한을 준수해 주고 마무리도 철저히 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은 “366억 4600만 원이 투입되는 태안기업도시 연결도로 개설공사는 올해 착공돼 2022년 마무리될 예정이고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진행 중에 있다”며 “태안기업도시와 내포신도시의 활성화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사인 만큼 기한내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대영 위원(계룡)은 “지역업체 생산자재 우선 계약 추진과 지역업체와의 하도급 계약은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입찰 공고 계약 체결 시 하도급 체결 권장과 도내 업체 가점 부여 등 지역업체를 살릴 수 있는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형도 위원(논산2)은 “올해 논산시 양촌면 소재 웅천 등 5개 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준공 예정이고 왕암천 등 4개 지구는 신규 발주됐다”며 수해 등 으로 인한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하천 정비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계양 위원(비례)은 “올해 종합건설사업소의 분야별 사업추진 예산을 보면 총 3165억 4200만 원(도로 1187억 6600만 원, 공공건축 410억 8300만 원, 지방하천정비 608억 5200만 원, 지역개발 100억 9200만 원, 도로유지관리 857억 4900만 원)으로 계획돼 있다”며 “예산의 조기 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조승만 위원(홍성1)은 “도로유지관리 사업 중 배수로 및 갓길 정비, 급경사지 정비와 도로환경개선 등이 필요한 150개 신규지구에 635억여 원의 사업비가 있다”며 “사망사고가 많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도로 및 주변 환경 조사‧분석을 거쳐 신규지구에 포함시켜 개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정근 위원(천안9)은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부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올해 초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38만 8300여 명으로 도 전체 인구 212만 2400여 명의 18.2%에 달한다”며 “올해 고령 운전자 인지능력 자가진단 교육 계획(20회 120명)은 너무 적다”며 자가진단 횟수와 인원의 확대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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