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권준영 기자] 대전 자양동에 거주하는 대전시민 20대 여성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대전 지역 교회가 긴장을 하고 있다.
대전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20대 여성)는 18일 오전까지 대구에 있다 대전으로 돌아왔으며 18일부터 열이 났으며 20일까지 해열제만 복용하고 병원, 보건소를 찾지 않고 20일까지 자신이 머물던 자양동 친구 집과 대전역 인근, 중앙로 일대를 버스와 택시 등도 이용했다.
20대 여성은 20일 오후 7시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였고, 당시 의심증상은 없었으나 대구 방문 이력을 고려하여 자가 격리를 조치 했다. 다음날 21일 다시 열이 나자 21일 오전 9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전시에 소재한 교회들은 목회자와 직원, 의사 직업을 가진 성도들이 모여 예배에 관해 긴급회의가 진행 됐고 이후 주일 예배의 범위를 축소하고 가정예배와 영상 예배를 대체하고 사람이 모이는 모임과 행사들을 취소했다.
또한 동선 파악이 어려운 교회에 등록되지 않는 사람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 다시 방문을 요청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제 사용 후 입장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대전 교회들의 조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특정 이단에 대비하기 위
함이라고 밝혔다.
현재 22일(토)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346명 발생, 격리 해제 17명, 검사 진행 5,481명, 사망 2명이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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