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오는 4월15일 총선을 겨냥한 전략공천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11번째 영입인재 최기일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를 천안‘병’ 전략병천으로 결정했고, 23일 오전 발표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정된 발표는 미뤄졌고, 그 이면에는 공심위 내부에서 갑론을박이 발생돼 여성후보를 살려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23일 오전 상황으로 천안‘병’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을, 천안‘갑’ 최기일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를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크다는 변경 내용도 흘러나온 상태다.
이와 관련 지역 정가 인사들은 각자 채널 통해 정보 획득에 나섰고, 회동을 갖는 등 대책마련에 고심하는 모양새다.
더민주 중앙당은 23일 오후 1시20분 기준 아직 발표를 미루는 상태고, 오전 11시쯤 천안‘병’ 핵심당원에게는 최기일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가 전략공천될 거라는 이야기가 전해진 상태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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