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자 없는 세종시도 긴장감 '팽팽'
추가 확진자 없는 세종시도 긴장감 '팽팽'
세종시 확진자 1명외 아직은 추가 확진 없어...정부청사 밀집 '긴장'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2.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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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세종시도 추가 감염자는 없는 상태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세종시의 23일 09시 현재 아직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검사의뢰한 의사환자 37명 모두가 23일 04시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검사가 의회된 의심자들은 10대부터 80대 이르기까지 남여 고르게 분포됐다.

이로써 이날 기준 세종시 관내 관리대상 187명중 1명이 확진으로 나왔으며 환자접촉자 3명(음성)이 자가격리중이며 공항검역단계 유증상자 1명은 격리해제됐다. 또 아직 증상은 없는 능동감시자는 10명이다.

확진자가 나오면서 긴장감이 감도는 정부세종청사.
확진자가 나오면서 긴장감이 감도는 정부세종청사.

한편 확진자가 발생한 세종시의 경우  전역에서 긴장감과 함께 불안도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세종청사가 밀집된을 찾는 민원인이 적지않고 이번 코로나19를 총괄하는 본부가 청사에 있는 만큼 긴장감이 한층 커진 상태다.

세종시에는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총괄하는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경제대책을 수립하는 기획재정부 등이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해 있다.

앞서 세종시청은 22일 세종시 금남면에 사는 30대 A씨(32)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파트 하자보수 일을 하는 A씨는 최근까지 세종시 내 아파트 현장을 돌며 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최근에는 세종청사 인근 마트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다행히 의심환자의 경우 음성판정을 받아 이내 진정됐지만 이번에 첫 확진자 발생으로 세종시 지역에도 다시 코로나19 공포가 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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