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문 천안병 예비후보 “본선 경쟁력은 경선 실시가 필승전략”
김종문 천안병 예비후보 “본선 경쟁력은 경선 실시가 필승전략”
“중앙당은 지역 정서 이해하고 이기는 전략 마련해야”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2.24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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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문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김종문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김종문 천안‘병’ 예비후보는 24일 경선 통해 본선 경쟁력을 답보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당의 총선 승리를 열망하는 당원 한 사람이자 예비후보로서 중앙당과 공관위에 ‘이기는 전략’을 건의한다”며 “아름답고 뜨거운 경선, 용광로 같은 경선 통해 민주당 예비후보의 본선 경쟁력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바로 천안(병) 필승전략”이라고 짚었다.

이어 “충청남도는 정치적으로 지역 정서가 매우 강한 지역”이라며 “과거 자민련, 자유선진당이 충청남도 기반 지역정당으로 맹위를 떨쳤던 곳이고, ‘우리 사람’ ‘지역 사람’에 대한 애착이 깊은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또 “천안(병) 선거구 역시 토박이 비율이 50%가 넘었다”면서 “유권자들에게 천안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기는데 적어도 10년은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며 동고동락해야 하는 곳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처럼 갑자기 전략 공천한다고 당선될 수 있는 지역이 아니다”라며 “경선이라는 내부 경쟁 통해 당원 및 유권자와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덧붙여 “중앙당은 지역의 정서를 이해하고 이기는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더욱이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민심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공천을 둘러싼 시비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천안(병)에서 경선 통해 민주당 바람을 일으켜 천안 전 지역으로 승리의 기운이 퍼져나가도록 해줄 것을 간절히 바라고 건의한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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