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 위촉식·용역 착수 보고회
충남도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 위촉식·용역 착수 보고회
도서별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의견 제시, 12월 최종보고회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2.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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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25일 아산시에 있는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충청남도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청남도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는 도내 섬 주민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섬 가꾸기 종합 계획’의 수립 및 변경, 평가,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위촉식, 경과 보고, 자문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도서 개발, 생태, 산림·조경, 문화, 관광 등 섬 관련 및 마을만들기 사업 전문가, 성인지 정책 전문가, 섬 주민 대표 등 15명이며 위원장은 한준섭 도 해양수산국장이 맡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섬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섬 가꾸기 종합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를 통해 전략 및 사업 계획 구상 등을 설명했다.

도는 충남연구원 연구용역을 통해 △중앙부처 및 시‧도 섬 관련 정책 사업 추진 실태 분석 △섬 주민의 섬 가꾸기 방향 및 개발 수요 조사 △섬 가꾸기 정책 방향 설정 및 사업 계획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자문위원들은 연구용역에 대해 도서별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중‧장기 계획과 도서 종합 계획, 서해안권 발전 종합  계획 등과 연계 추진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는 오는 6월과 9월 중간 보고회를 갖고 12월에는 최종 보고회를 열어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한준섭 해양수산국장은 “자문위원회와 함께 섬 주민들을 위한 섬 가꾸기 종합 계획을 수립·추진해 나아갈 것”이라며 “섬 자원을 보존하고 섬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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