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제66차 정례브리핑
김정섭 공주시장, 제66차 정례브리핑
코로나19 대응 현황,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추진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2.26 13: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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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이 매주 수요일 진행에 들어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제66차 브리핑 시간을 열어가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매주 수요일 진행에 들어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제66차 브리핑 시간을 열어가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26일 오전 10시 시 3층 브리핑실에서 제66차 정례브리핑 시간을 갖고 코로나19와 관련한 각종 대응방향 및 현황, 휴관.휴업 방안책들을 발표했다.

이날 김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른 공주시 대응 현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방안, 추진 결과에 대해 전했다.

김대식 보건소장이 기조에 나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김대식 보건소장이 기조에 나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현황으로는 공주시의 경우 확진자 발생은 없으며 다만 접촉자가 2명(공주휴게소, 청주 등)으로 이들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확진자 경유에 대한 공주휴게소 또한 현장 역학조사와 휴게실 내.외부에 대해서도 방역 소독에 집중됐다.

특히, 공주시는 '심각'의 중요성을 감안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차단 및 최소화를 위해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주.야 상시 운영과 방역 전문 인력 및 자율방재단과도 공조를 통해 관내 터미널 비롯 공중화장실,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집중된 방역소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공주대(109명) 중국 유학생들의 국내 체류 34명 및 입국 후 2주간 경과한 학생 28명 등 활동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 체계에 들어가고 47명의 공주대 학생, 1일 2회 모니터링도 함께 추진에 집중한다.

특히 지역권 확산 방지를 위해 공주권 신천지예수교에 대한 동향파악 관리로 방역소독을 비롯 폐쇄까지 추진되면서 현재 대구를 방문한 신천지교회 관련자는 공주에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공주시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의 발생국가 지역에 대한 여행 자제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으로 모니터링 및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국민행동수칙들을 모아 읍.면동 주민 대상으로 집중 홍보 및 전달 배포에 집중했다.

특히 호흡기 발열 증상으로 기침이나 인후통 발현시 곧바로 시 보건소(☎041-840-8761, 8764)와 공주의료원에 진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를 당부했다.

이로써 공주시는 앞으로 코로나19 잠재까지 24시간 비상체계를 통해 철저한 대응마련과 점검에 방역체계를 전 직원이 집중해 시민들의 건강보호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심규덕 국장 및 박승구 국장이 브리핑을 통한 기조 발표에 나선 모습.
심규덕 국장 및 박승구 국장이 브리핑을 통한 기조 발표에 나선 모습.

이어 김정섭 공주시장은 백제문화제 개최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오는 18일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제54차 이사회와 관련해 통합개최를 발표하고 오는 2021년 제67회 백제문화제의 경우부터 무령왕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 기념에 따라 대백제전으로 개최되는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오는 2020년 제68회 백제문화제부터 격년제로 개최되는 상황들도 발표했다.

다만, 부여군이 제기한 백제문화제 통합과 관련해 각종 예산인력 비효율과 콘텐츠 부재 및 내용 중복, 지역주민의 재정적.시간적 피로감 누적들을 감안해 이를 충분히 논의를 걸쳐 추진해나가기로 협의됐다.

이에 공주시는 이러한 과정에 따라 올해는 제66회 백제문화제의 기간,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9일간 개최에 들어갈 방침이다.

문화체육 황의정 과장이 정례브리핑 시간에서 공주시 체육발전에 대한 기조 발표를 하는 모습.
문화체육 황의정 과장이 정례브리핑 시간에서 공주시 체육발전에 대한 기조 발표를 하는 모습.

이 밖에, 공주시는 체육발전에 대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대해서도 발표가 이어졌다. 시는 최근 고령화에 따른 증가로 노인들의 여가시간 증가, 건강 중시현상 등으로 체육의 가치와 인식 변화를 보듬기 위한 체육정책을 집중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각 체육 분야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민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체육비젼들을 마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 각종 전략과 함께 시민대토론회도 주기적으로 열어 의견을 청취해 중장기적 계획 수립 완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런 추진 방향으로 앞으로 시는 전략적 향방을 통해 시설확충 및 개방을 위해 모든 체육시설 부문에 사용료 인하(25,3%)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홍보도 10%이상 순위를 갖추게 된다.

현재 공주시에는 체육 발전의 위한 동호인 모임 37개가 형성돼있다. 종목으로는 264개 클럽들이 맹 활약상을 띄운다. 이는 인구대비 6.8%의 인구가 참여되는 셈이다.

문화재 관련, 문화재과 강석광 과장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문화재 관련, 문화재과 강석광 과장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끝으로 김정섭 시장은 각 부처별 과장들이 차례로 기조에 나서 코로나19 대응책을 비롯해 시의 전략적 방안책 등을 발표한 자리를 통해 3월의 역사인물 근대 여성교육의 어머니 사애리사에 대해 역사인물 선정을 발표했다.

사애리사는 지난 1871년부터 1972년까지 일제 탄압에 강제 출국을 당할 당시 공주를 중심으로 선교사와 교육자로 활동을 펼쳐나간 인물이다.

특히 사애리사는 충청도 최초 여학교를 세워 3.1운동 유관순 열사와 함께 여성 교육의 근대화를 일깨워나간 주인공이기도 한다. 이런 그는 남편 인 샤프씨가 선교사 활동을 통해 활약하면서 갑작스런 사망으로 인해 결국 한국을 떠나게 됐다. 한편 공주시는 올해 역사인물 선정 운영에 1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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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19:26:42
저희 동네 비젼교회가 있습니다 신천지 교회 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