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착한 임대료 확산운동 동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착한 임대료 확산운동 동참
콘텐츠기업육성센터, 글로벌게임센터 2개월간 매월 50%씩 할인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2.26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경기 침체를 가중시키는 가운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착한' 임대료 확산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기업을 돕기 위해 콘텐츠기업육성센터와 글로벌게임센터의 임대료를 낮춘다고 26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임대료 인하는 1차 2개월간 매월 50%씩 할인하는 것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상황을 살펴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진흥원에는 KTX천안아산역 인근 콘텐츠기업육성센터와 글로벌게임센터에 각각 18개와 8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운영 중이다. 이들 입주 기업들의 임대료는 임대 면적에 따라 12만-56만원으로 전체 월간 654만 8870원이다.

진흥원은 이들 중소기업에 이달과 다음 달에 각각 50%씩 임대료를 할인해 주고 코로나19 확산과 경기 동향을 살펴 할인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를 이해 진흥원은 입주기업 운영지침을 일부 개편해 국가적 재난과 질병 및 감염 병에 따른 사회경제적 요구에 따라 임대료 및 관리비를 인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취약계층 우선지원 방안도 나왔지만 경제기관의 역할 등을 고려해 착한 임대료 운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사회적 확산을 돕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