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도 수출입 보험료 및 바이어 신용조사 지원 사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보험(보증)종목 가입 시 발생하는 비용을 도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지원 한도는 2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연간 총 수출 실적 2000만 달러 미만(보증 이용 시, 1000만 달러 미만) 기업이다. 도는 올해 지원 예산 1억 4000만 원을 편성했다.
도는 올해 단체보험 지원을 강화해 지난해 252개 업체를 지원한 것보다 더 많은 수출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종환 국제통상과장은 “지난해 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11개사에 17억 1800만 원의 사고 보험금을 지급, 기업의 안정적 수출 여건을 조성했다”며 “올해는 보험료 지원액이 늘어난 만큼 더 큰 수출안전망 확보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 사업은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 종료될 수 있다. 충남수출지원온라인시스템(https://cntrade.kr)’ 및 충남도청, 한국무역보험공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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