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죽지않고 영원히 사는 영생불사?
신천지, 죽지않고 영원히 사는 영생불사?
대전도안교회 양형주 목사
“코로나19 잡기 위해선 반드시 숨겨진 신천지 명단 필요”
  • 이승주 기자
  • 승인 2020.02.29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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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승주 기자] “신천지 명단과 기존교회 명단을 대조해야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다.”

대전도안교회 양형주 목사는 “우리나라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가 시급하게 숨겨진 신천지 명단을 확보해야 한다”며 “신천지 인들은 죽지 않고 영원토록 산다는 영생불사(永生不死)의 신념으로 교주 이만희를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 목사는 “신천지가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명부가 구원을 결정하는 생명책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비밀리에 센터를 통해 각종 모임방을 만들어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철저히 신분을 숨기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생불사를 부르짖는 교주 이만희가 자신의 친형의 죽음도 막지 못하자 신천지 내에서 지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신천지 내에서 점차 영생불사에 대해 불신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목사를 통해 신천지가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대전도안교회 양형주 목사
대전도안교회 양형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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