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탄핵' 국회 청원 10만명 참여… 상임위 회부
'문 대통령 탄핵' 국회 청원 10만명 참여… 상임위 회부
지난 2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해결' 청원 이후 두번째
  • 김인철 기자
  • 승인 2020.03.02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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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 캡처]
[사진=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 캡처]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회 사무처에 접수된 '문재인 대통령 탄핵 촉구' 국민동의청원에 10만명이 동의해 청원이 성립됐다. 이에 따라 이 청원은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돼 심사를 거치게 됐다. 

국회는 지난 1월 전자청원제도 운영에 필요한 국회청원심사규칙 개정안을 의결해 온라인 청원사이트인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청원 중 30일간 10만명의 동의를 얻은 청원은 소관 상임위에 회부해 심의하도록 했다. 

'문 대통령 탄핵 촉구' 청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10만명 동의 조건을 채웠다.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올라온 청원이 10만명의 동의를 얻은 것은 지난 2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해결' 청원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청원인은 청원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대처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하다"며 "정말 자국민을 생각했다면 중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를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이상은 지켜만 볼 수 없다. 탄핵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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