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천안 체육시설 긴급점검
양승조 지사, 천안 체육시설 긴급점검
서북구 소재 주민운동시설 찾아 방역·폐쇄 등 조치상황 점검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3.03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휴관 조치한 가운데 천안지역 체육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양승조 지사는 3일 천안시 서북구 소재 주민운동시설을 찾아 방역·폐쇄 등 조치 상황을 현장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에 따르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등록·신고한 민간체육시설과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실내·외 체육시설에 대해 휴업·폐쇄 및 이용 기준을 권고하는 등 방역 대응 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 지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주민운동시설의 폐쇄 조치 상황을 확인했다. 이번에 점검한 주민운동시설은 지난달 25일부터 폐쇄 중이다.

또한 이날 양 지사는 천안지역의 약국과 노인종합복지관, 긴급 돌봄을 실시 중인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천안의료원과 도 비상방역대책단 천안사무소로 이동, 의료진 등 현장 최일선에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직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원 간 밀접 접촉이 빈번한 체육 관련 업계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정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