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마스크 물류시설에 소화기·단독형 감지기 지원
세종시, 마스크 물류시설에 소화기·단독형 감지기 지원
세종소방본부, 화재로 인한 마스크 공급차질 방지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3.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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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시 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원활한 생산·유통을 위해 마스크 물류시설 등에 소화기와 단독형 감지기를 긴급 지원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세종시 내에서는 마크스 유통업체 6곳, 손소독제 생산업체 3곳, 손세정제 생산업체 1곳 등 총 10곳이 가동되고 있다.

이번 긴급지원은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관내 마스크, 손소독제 제조업체가 증산 과정에서 기계 과열 및 부주의로 인한 위험요인이 커짐에 따라 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소방본부는 소화기와 경보기를 긴급 지원해 유사시 초기 대응할 수 있는 여건과 함께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하고 소방민원 처리기한을 유예하는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

또, 가까운 소방관서에서 생산유통 업체 위치 및 건물 구조, 소방용수와 출동로를 사전에 숙지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매일 정기적으로 순찰도 병행 실시해 신속출동체계를 갖춘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마스크, 손소독제 제조·유통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물적 손실뿐만 아니라 시민 불안감이 야기될 수 있다”며 “관련 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화재 예방조치를 통해 화재로 인한 공급차질을 방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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