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고용률 ‘청신호’ 켜졌다
홍성군 고용률 ‘청신호’ 켜졌다
2019년 하반기 고용률 64.5%, 전년대비 2.8%p 상승
  • 백승균 기자
  • 승인 2020.03.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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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2019년 홍성군의 고용률은 64.5%로 2018년 하반기(61.7%)보다 2.8%포인트 상승했으며 2018년 상반기(62.3%)보다 2.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취업자 수는 57,600명으로 2018년 대비 2,700명 증가했으며, 경제활동 참가율은 65.8%로 2018년 대비 2.5%포인트 증가했다.

전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골고루 상승했으며 특히 15~29세의 고용률이 2018년 28.2%에서 2019년 32.6%로 4.4%포인트 상승을 보여 청년층의 고용률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홍성군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고용환경개선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군민 채용제, 시니어 파트너즈사업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일자리박람회,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여성인턴십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군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청년 일자리 카페, 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 청년 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운영, 홍성사랑장학회 수혜 대상 확대 등 청년들의 권익증진과 취·창업 성공의 디딤돌 마련에 힘써왔다.

홍성군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고용 불안정 문제가 염려되지만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유망기업 유치 및 홍성 제2일반 산업단지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군민들의 실질적인 고용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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