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부주의 화재 예방 당부
당진소방서, 부주의 화재 예방 당부
지난해 84건 발생, 전체화재 건수 약 60% 차지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3.04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주의 화재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부주의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당진소방서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작년 193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원인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84건으로 전체 화재의 56.5%를 차지했고 전기적 29.5%, 기계적 10.3% 요인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세부현황으로는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용접‧절단‧연마, 불씨‧불꽃‧화원방치, 논‧임야 태우기, 음식물 조리중 등이며, 발생 순위는 비주거 39.8%, 주거 23.3%, 차량 15.5%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쓰레기 소각 행위 자제 ▲가스‧전열기구‧화목보일러 등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용접 작업 시 주변 가연물을 치우고 소화기 등 소화기구를 비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에 따른 화재발생 저감을 위한 △화재예방 순찰‧교육 등 예방활동 강화 △농작물 소각 금지를 위한 홍보방송 및 취약시기 순찰근무 실시 △농어촌 마을 화재안전점검 △농어촌 및 마을단위 교육 △부주의에 따른 화재발생 사례와 유사한 화재예방 집중 교육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등 대국민 홍보 활동 강화에 나섰다.

오긍환 화재대책과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안전에 대한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