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실 주차타워 철거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실 주차타워 철거
새 병원 착공, 도로 확장 따라… 발렛파킹 서비스 확대 시행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3.04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제5주차장 모습.
순천향대천안병원 제5주차장 모습.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오는 13일부터 응급실 옆 제5주차장을 폐쇄하고 16일부터는 철거를 시작한다. 

제5주차장은 그동안 응급 환자와 외래 환자에게 큰 주차편의를 제공해왔던 주차용적 158대 규모의 주차타워다.

이번 주차타워 철거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새 병원 착공과 도로 확장(2→4차선)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다. 하지만 적지 않은 주차용적의 감소는 환자들의 주차불편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병원은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새 병원 부지를 착공 직전까지 환자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발렛파킹 서비스 규모도 61대에서 110대로 늘린다.

그밖에 다른 2곳의 주차타워(제1, 제2주차장)에는 이면주차를 허용함으로써 부족한 주차용적을 보충하고, 각 층에는 유도직원도 둬 주차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주차장 철거로 환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면서, “지역사회의 자부심이 되는 최고의 새 병원 건립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