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는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에 좌우 방향 위치정보를 표기하는 건물번호판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개선된 건물번호판은 건물번호에 좌우 방향선과 기초번호를 표기해 도로명판이 없어도 도로 정보를 파악해 목적지의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해당 건물번호만 표기돼 주변 위치 정보 예측이 어려웠던 기존 건물번호판의 불편함을 보완했다.
시는 건물이 많은 시가지 및 이면도로 주요 구간에 개선된 건물번호판 325개를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전수조사를 해 오염·탈색 등으로 훼손되거나 망실된 건물번호판을 개선된 건물번호판으로 보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도개선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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