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중기청, 중소기업 연구장비 활용 바우처 지원
대전충남중기청, 중소기업 연구장비 활용 바우처 지원
공유확산형, 연구시설·장비 이용료 최대 500만원
연구집중형, 연구장비·전문인력 활용 비용 최대 7천만원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3.04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대학·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 장비 활용 및 장비 전문인력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 및 연구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2020년도 연구기반 활용사업’에 13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70여 개 대학·연구기관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가의 연구 장비 및 전문인력 활용 비용을 온라인 바우처(쿠폰)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기업(창업 후 7년 이내)은 이용료의 70%, 그 외 일반기업은 이용료의 60%를 지원한다.

지원내용에 따라 연구시설·장비 이용 시 최대 500만 원 이내(공유확산형), 연구 장비 및 전문인력을 활용한 경우 최대 7000만 원 이내(연구집중형)로 지원받을 수 있다.

연구 장비를 이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연구기반 공유시스템(rss.go.kr)을 통해 ‘참여기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기업으로 승인을 받으면 바우처(쿠폰)를 구매한 다음, ZEUS(장비활용종합포털 www.zeus.go.kr)에서 대학, 연구기관의 연구시설·장비 및 전문인력을 활용(장비 예약 및 이용료 결제)하면 된다.

이번에 지원하는 ‘2020년도 연구기반 활용사업’은 신청접수가 수시로 이루어지며 예산 소진 시에 조기마감 될 수 있다.

대전충남중기청 강신천 창업벤처과장은 “연구개발에 필요한 연구시설·장비 또는 전문인력을 활용하고자 하는 더 많은 중소기업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 공고문과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종합통합콜센터(1357)나 한국산학연협회(042-720-3324~5),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042-865-3651, 3454)에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