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에치팜㈜, 예산군에 코로나19 감염예방 손소독제 기탁
극동에치팜㈜, 예산군에 코로나19 감염예방 손소독제 기탁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운전기사들에 배부 예정
  • 배영준 기자
  • 승인 2020.03.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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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는 3일 군수실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극동에치팜으로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물품으로 손 소독제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오가면 소재 기업인 극동에치팜은 코로나19의 슈퍼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3500개를 군에 기탁했으며, 기탁 받은 손 소독제는 불특정 다수인이 평상시에 많이 활용하는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운전기사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황선봉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이런 나눔의 손길에 힘입어 예산군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눔을 실천한 극동에치팜김경옥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손소독제를 기탁하게 됐다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극동에치팜2015년 오가면 월곡리와 ‘11촌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물품 구입, 지역민 채용, 봉사활동 등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2018년 예산군 지역상생발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농협 예산군지부에서 마스크 1000, 예산제일감리교회에서 5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2000개를 각각 기탁했으며, 엘케이건설(대표 심현종)에서 소독인부 6명이 방역소독 무료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예산산림조합장, 예산축산업협동조합장, 예산금오라이온스클럽, 공공노동조합 예산군청지부, 황새마을(김기석) 등에서 각각 격려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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