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세종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전담공무원 확대...마스크 공급 긴급 추가지원 추진
생활치료센터 3곳 118실 설치...추가 확진자 없어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3.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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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에서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가 시행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차안에서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가 시행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단 1명의 확진자만 발생한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는 세종시가 신천지예수교 전수조사중 연락이 닿지 않은 교육생 15명에 대한 소재파악을 경찰에 의뢰하고 자가격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4일 세종시는 이날 07시 기준 경증·무증상 확진자 격리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단계별 설치계획에 따라 합강오토캠핑장에 카라반 23개실과 세종 다온숩 글램핑 20개실, 농협보험세종교육원 75개실을 설치키로 하고 보건소 인력과 의사 3명, 간호사 3명, 방사선사 1명 등 7명의 전문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지역의사회·간호사회와 간담회를 열어 지원인력을 협의할 예정이며 1단계로 합강오토캠핑장에 1단계 인력지원(공보의 4, 간호사 4, 방사선사 2) 및 의료장비(X-ray)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키로 하고 자가격리자 1:1 전담공무원95명을 500명으로 늘려 추가 사전 지정해 1일 2회 유선통화, 불편사항 파악, 무단이탈 여부 등 수시 확인키로 했다.
또 마스크 확보와 공급계획도 수립해 민원실 500매, 세정과 및 토지정보과 각 250매, 보건소에는 고위험 투석 의료기관(4곳) 1,000매, 정신요양시설(4곳) 400매 등 보건소 1,500매를 배정하고  마스크 납품 업체를 긴급 섭외해 5만 매를 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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