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당원협의회장 지지선언 잇따라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당원협의회장 지지선언 잇따라
민주당, 7~9일 장기수·한태선 예비후보 상대 경선투표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3.05 10: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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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선거 캠프.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선거 캠프.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오는 7~9일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보궐선거 경선투표가 예정된 가운데 민주당 당원협의회장들의 장기수 예비후보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장기수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에 지지해준 당원협의회장들에게 감사글을 올리며 지지선언에 함께한 당원협의회장들의 명단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천안시 갑, 을, 병 3개 선거구에 있는 29개 당원협의회(1개 공석) 중 28명의 협의회장이 장기수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며칠 후에 있을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경선에서 판세 굳히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장기수 희망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이종담 시의원이 천안시장 후보에서 사퇴한 이후 천안을 시·도의원들이 대거 격려방문을 하고 있어 박완주 국회의원을 지지하는 시·도의원들과 천안을 당원들은 장기수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규희 국회의원과 윤일규 국회의원이 후보에서 사퇴하고 총선 후보자 경선을 앞두고 있는 천안갑과 천안병 선거구도 보궐선거로 진행되는 이번 천안시장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본선에서 흠결없고 경쟁력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장기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 민주당 당원들의 표심이 급격하게 한쪽으로 쏠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민주당은 오는 7~9일까지 3일간 장기수·한태선 예비후보를 상대로 경선투표를 실시할 예정으로 당원 50%, 일반시민 50% 여론조사를 합산해 천안시장 후보를 확정한다.

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경선 투표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선 경쟁력이 있는 장 예비후보에게 표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장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시대정신과 함께 해온 준비된 사람이고 흠결 없는 예비후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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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주인이다 2020-03-08 02:59:50
한 후보가 있다. 가진 게 없다.
재산도 잘난 학벌도 도지사 빽은 물론
청와대 같은 어마무시한 빽은 본 적도 없다.
돈 되고 힘 될 만한 배경은 없다.
경선판 표 몰아주며 죽어주는 선배도 없고
염치불구 대놓고 밀어주는 정치거물도 없다.
없다보니 두들겨 맞고 있다.
계보 하나 없다고 후단협에 두들겨 맞던
노무현처럼 두들겨 맞고 있다.

그가 가진 거라곤 사람들 뿐...
학생운동하며 만난 동지들
시민운동하며 만난 활동가들
시의원하며 만난 지역 유권자들
시장통에서 부대끼며 만난 천안시민들...
그의 좌우, 그리고 뒤를 빽빽하게 채워주는
이름없으나 뜨거운 열망들이 있다.

장기수, 이름처럼 그대를
장기 노역형에 처하니
천안시민을 위해 오래 복역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