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충남도 11개 마을 선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충남도 11개 마을 선정
3-4년간 안전·방재시설 확충, 생활기반시설·집수리 등 환경 개선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3.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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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5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도내 11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초생활 여건이 낙후돼 삶의 질이 낮은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지난해보다 6개 늘어 총 11개 마을이며 △천안시 북면 △보령시 오천면 △논산시 내동 △부여군 구룡면 △청양군 청양읍‧장평면 △홍성군 장곡면‧서부면 △예산군 예산읍‧대술면 △태안군 고남면 등이다.

선정된 마을은 총 31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3-4년간 안전·방재시설을 확충하고 생활기반시설과 집수리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마을주차장 조성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 담장 정비 △도시가스 공급 △재래식 화장실 개선 △시시티브이(CCTV)·가로등 설치 △소화전 설치 △공동 텃밭 조성 △쉼터 및 휴게 공간 조성 △공동생활홈 △소방도로 개설 △마을회관 새 단장(remodelling) 등이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후보지 발굴부터 평가까지 시·군 및 지역주민들과 상시 소통하며 용역비 지원, 자문단 구성, 사업계획서 평가, 발표자료 사전 보완 등 단계별 준비를 도왔다.

도 관계자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 정책의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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