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재난관리기금 7억 2000만원 긴급 투입
공주시, 재난관리기금 7억 2000만원 긴급 투입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확보 주력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3.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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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청사.
공주시 청사.
김정섭 공주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김정섭 공주시장은 5일 재난관리기금 7억 2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코로나19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재난관리기금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마스크 12만 6천개를 구입해 각 읍면동 취약계층과 65세 이상 어르신,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등에 고루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3300만원을 투입, 일반 및 의료진 보호복도 6천벌 구입해 현장에 전달한다. 또한 손세정세 2천개도 구입해 공공기관과 터미널 주변 및 공공장소에 비치할 계획이다.

현재 공주시가 투입한 코로나19 관련된 총 예산은 2억원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마스크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그 외 방역물품 지원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시는 관내 유관기관과 매주 한차례 긴급 특별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차단과 확산에 따른 방지에도 최선을 다해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또한 중국 유학생과 코로나19 발생지역에서 유입되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상시적으로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특히 공주지역 내 신천지 신도 700명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내 대학 원룸촌, 다중이용시설 등 총 4159개소의 시설물들에 대한 방역소독도 철저하게 시행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도 지속적으로 홍보해 차단부터 방역까지 각종 예방활동에 주력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1만 공주시민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낼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방역대책에 집중할 것"이라며 "의회와 시민들도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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