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검찰, 공주.부여.청양 미래통합당 김근태 예비후보 사무실 전격 압수수색
[속보]검찰, 공주.부여.청양 미래통합당 김근태 예비후보 사무실 전격 압수수색
대전지검 공주지청, 5일 오후 4시 에비후보 사무실 압수수색 ...선거법 위반 혐의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3.0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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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전지검 공주지청이 미래통합당 김근태 예비후보(공주.부여.청양)의 사무실에 대해 5일 오후 4시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날 검찰의 압수수색은 공직선거법(여론조사 공표금지) 위반과 관련된 혐의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장으로부터 서류와 컴퓨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김근태 예비후보의 선거캠프 관계자들에 대해 휴대폰도 압수해 최근까지 주고받은 통화내역과 메세지 등을 확인에 들어갈 방침이다.

최근 김 예비후보는 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통해 자신이 앞선 것 처럼 문자를 발송해 선관위로부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선거법상 여론조사는 사전 선관위 신고와 함께 그 결과도 공표해야 하고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전체 공개도 의무화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미래통합당의 컷오프에 의해 같은 당 정진석 예비후보가 이번 총선예비후보로 확정되면서 고배를 마시자 6일 오후 2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래통합당을 탈당하는 발표를 할 예정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다른 범죄와 달리 선거사범인 만큼 중요한 사안을 담고 있어 외부에 노출은 불가하다"며 "특히 수사중에 있는 사건은 절대 외부에 제공될 수 없도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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