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특수교육과, 교원임용고시 88명 전원 합격 영예
공주대 특수교육과, 교원임용고시 88명 전원 합격 영예
2월 졸업생 65.3% 전국 최다 합격률 보여
  •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3.0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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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가 전국 17개 시,도 대학 특수교사 대상으로 치러진 임용시험에서 2월 졸업생 65.3%가 합격률을 보이는 등 전국 최다의 성적을 올렸다.[사진=공주대 특수교육과 학생 모습]
공주대가 전국 17개 시, 도 대학 특수교사 대상으로 치러진 임용시험에서 2월 졸업생 65.3%가 합격률을 보이는 등 전국 최다의 성적을 올렸다. 사진은 공주대 특수교육과 학생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공주대(총장 원성수) 사범대학 특수교육과가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총 88명의 합격률을 보여 최다 높은 성적을 올렸다.

이번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는 경기, 인천, 대전, 강원, 충남 등에서 수석 4명과 차석 5명을 배출하는 등 올해 2월 졸업생의 65.3%를 합격 시키는 실적으로 거둔 결과다.

특히, 사범대학 특수교육과는 유아, 초등, 중등 특수교사 모두를 양성하는 학과로 2018년 88명, 2019년 66명, 올해 2020년 88명 등 최근 3년간 242명(연평균 80.7명)의 임용시험에 합격시켜 특수교사 양성 명문학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0학년도 유아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대전 수석을 차지한 오은수(16학번) 학생은 “점점 어려워지는 교원 임용시험에 처음 응시하고 수석으로 합격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선배들의 길을 따라 특수교육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훌륭한 교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수교육과 홍재영 교수는 “2020년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는 학교 차원에서의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과 함께 동문들의 학과 발전기금 모금과 재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 학과 임용시험준비실 운영, 글로벌특수교육챌린지 등 특수교육과만의 체계적인 학생지원시스템을 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육 현장에 필요한 실력과 인성을 갖추고 모범적이고 능력 있는 교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대 사범대학은 2020학년도 전국 시·도교육청 교원임용시험에서 총 48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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