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공주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유증상자 접촉 줄이고 검사 대기시간 단축 효과
  •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3.0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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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보건소가 코로나19의 대응책 마련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에 들어갔다.
공주보건소가 코로나19의 대응책 마련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코로나19의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 공주시가 지난달 27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6일 시에 따르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검체 채취가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를 공주시보건소 별도 공간에 조성하고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20시까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는 유증상자들이 차에 내리지 않고 검사 접수부터 검체 채취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어 교차감염 우려를 줄이고 검사 대기시간을 약 10분 이내로 대폭 단축했다.

진료는 발열 체크와 검체 채취 순으로 진행되고 흉부 엑스레이 등 추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선별진료소 내에 설치된 이동형 엑스레이로 검사 가능하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검사 대상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로 검사를 진행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타인과의 접촉도 방지해 감염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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