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긴급 편성한 1억 8400만 원 중 현재까지 총 1억 5600만원을 배분했다고 6일 밝혔다.
모금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1차 5600만 원(4개소) △2차 1억 원(6개소)을 배분했고 △3차 2800만 원(3개소) 또한 지급할 예정이다.
배분된 사업비는 충남도내 사회복지시설 협회·단체를 통해 ‘코로나19 방역물품’ 구입비와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사각지대 복지 대상자에 대한 틈새돌봄 지원 및 노숙인·노인 등 무료급식 중단으로 인한 도시락 등 대체식, 식료품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개인 및 기업, 단체 등으로부터 접수된 지정기탁 성금 또한 기부자가 지정한 용도에 맞게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구입해 지자체를 통해 의료취약 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다. 확진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을 위한 방역물품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4일부터 특별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 접수되는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충남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피해 가구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배분할 예정이다.
모금회 관계자는 "성금 접수는 현금, 현물 모두 가능하며 기타 관련 문의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041-635-0340)으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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