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연안해역 위험구역 전수 조사
보령해양경찰서, 연안해역 위험구역 전수 조사
갯벌, 갯바위, 방파제 등 인명사고 발생 우려지역 대상
  • 임영한 기자
  • 승인 2020.03.09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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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
보령해양경찰서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갯벌, 갯바위, 방파제 등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연안해역에 대한 위험성 전수조사를 이달 중순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명사고가 발생됐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연안해역 위험구역 81개소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지역실정에 밝은 지역민이 합동으로 조사 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연안해역 사고현황과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위험구역 설정 및 해제 등 재조정하고 안전시설물(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등)은 지방자치단체 등 협조를 받아 정비할 방침이다.

또한, 행락철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차량 추락 사고와 항포구 정박선박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물(차량추락방지턱, 소화기, 소화전 등)을 점검하고 취약시간대(09시~24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8일 홍원항에서 날씨가 풀리자 바다를 찾는 행락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하다 이동 중 발을 헛딛어 추락 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구조하였다.

성대훈 서장은 “연안해역 안전관리 사고예방 대응책을 빈틈없이 준비하여 국민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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