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9일부터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과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 등 2개 분야다.
2018년부터 시작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삼성전자와 정부가 매년 각각 100억 원씩 총 1000억 원을 지원한다.
참여 중소기업은 유형별로 최대 6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소기업은 최대 2000만 원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정부 조달 입찰 시 가점을 받고 홈앤쇼핑·수출상담회 참여 기회 등이 우선으로 주어진다.
삼성전자의 후속 연계사업에 따라 200명 규모의 삼성전자 현직 제조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비즈 엑스포 참가 ▲아리랑TV 홍보영상 제작 ▲특허 개방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제조기업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은 제조공정이 비슷한 중소·중견기업들에 공통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신규 구축 시 최대 1억원, 고도화 시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사업투입인력의 인건비를 기업 부담금 20% 이내에서 사업비에 포함할 수 있다.
업종별 회원사를 둔 중소기업협동조합 단위로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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