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기산면, 코로나19 복지 공백 최소화 추진
서천군 기산면, 코로나19 복지 공백 최소화 추진
홀몸 어르신 안부전화 확대… 34세대 대체식·식재료 제공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3.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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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기산면(면장 박광규)과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회장 노기래)는 코로나19로 인한 복지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경로당, 복지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이 운영 중단으로 밑반찬 전달 사업이 중단된 거동불편 어르신 34세대를 대상으로 면과 후원회는 지난 6일부터 대체식과 식재료를 담은 ‘희망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확인을 실시했으며, 경로당과 복지관이 운영 재개할 때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면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화 안부 확인을 주 2회 실시하며,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마을별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주 1회 점검하는 등 취약계층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박광규 면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으나 대중적인 관심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역 내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주민들 모두가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며 조금 더 살펴주는 등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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