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코로나19 극복 힘 모으자”
김정섭 공주시장 “코로나19 극복 힘 모으자”
코로나19 확진자 21명 공주의료원 이송, 집중 치료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3.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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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김정섭 공주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11만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번 사태 극복 위해 힘을 잃지 않기를 당부드린다"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시장은 간담회에서 "공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총력을 다해 대응에 나서 모든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시는 국가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침에 따라 타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공주의료원으로 이송, 의료진의 집중 치료중에 있다고 전달했다.

이는 국가 비상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감염병 확산 예방과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그동안 자가 격리중이던 경증 환자들을 입원 조치한 결과다.

현재 이들 확진자 병상 확보와 집중 치료를 위해 전국의 지방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했으며, 충남도는 공주, 천안, 서산, 홍성 등 4개의 도립의료원이 지정으로 지난 6일 홍성, 서산의료원에서부터 환자들이 이송돼 치료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공주의료원은 격벽 설치와 층별 구획 차단, 공조설비 운영, 병원 출입통제 강화, 주변 방역소독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펼쳐나가는데 집중되고 있으며, 또한 9일부터 외래진료를 당분간 중지하고, 장기투약환자 재처방과 응급실, 그리고 선별진료소만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김시장은 "코로나19는 전 국민이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국가재난"이라며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감염경로 차단과 예방을 위해 11만 시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결과를 통해 "공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또한 공주의료원과 함께 앞으로도 우리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국가재난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주의료원에서 치료중인 환자들이 하루 빨리 회복되어 가족의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기를 따뜻한 마음으로 기원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금 이 시간에도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공주의료원 의료진들이 힘과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응원을 보태주길 바란다"며 "또한 개인 예방수칙들을 잘 지켜나가고 당분간 다중접촉을 자제해 줄 것도 다시한번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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