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년회, 코로나19 방역 봉사 나서
공주시청년회, 코로나19 방역 봉사 나서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3.09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주시청년회가 젊은 에너지를 최대 살려 코로나19 대응 방역소독에 봉사를 쏟아부어 잔잔한 감동을 심어준다.

공주시 청년회가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활동에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지난 7일부터 감염 차단을 위해 각 지역을 돌며 방역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침체된 지역 경제살리기에도 몸소 나섰다.

청년회원 50여명이 준비한 소독통 40개를 이용해 강남북 지역 방역과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 실천 등을 전개했다. 또한 각 읍.면을 차례로 순회해 지역 상가들을 중심으로 방역 소독에 적극 나섰다.

청년회 정수영 위원장과 최병규 회장은 "이번 회원들의 노고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라며 "다소나마 경기침체 지역상권 극복을 위해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외부 홍보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11만 시민 모두가 동참해 코로나19를 극복하자"고 주문했다.

이들 회원들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의 생필품 지원과 장애인 돌봄 등 지역봉사를 진행해왔다.

강명구 신관동장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아준 청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회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 필요한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출범한 공주시청년회는 재능기부 나눔행사와 장애인 화합행사, 위문품 기탁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