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지원사업 추진
태안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지원사업 추진
13일까지 신청 접수, 총 80대 보조금 최대 1520만 원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3.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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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군이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지원사업에 나섰다.

군은 올해 11억 2,500만 원을 들여 전기자동차(72대), 초소형 전기자동차(5대), 전기 화물차(3대) 등 총 80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를 지원한다.

지원액은 전기자동차 1대당 최대 1,520만 원(자동차 모델에 따라 상이), 초소형 자동차는 750만 원, 전기화물차의 경우 초소형 860만 원・경형 1,450만 원・소형은 2,700만 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20.2.26) 태안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법인 및 기업 또는 태안군 내 위치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며, 사업물량의 20%(승용15대)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신청은 신청자가 차량 영업장에서 구매계약서를 작성, 해당 영업장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지원 시스템을 통해 군 전기자동차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가 보급물량보다 많을 경우 이달 20일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는 소음과 배출가스가 없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며 유지비도 저렴하다”며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환경산림과 환경지도팀(041-670-278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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