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공주·부여·청양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김근태 공주·부여·청양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지역발전 헌신하겠다" 확고한 의지 다져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3.10 16:14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근태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근태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근태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 탈당 이후, 다가오는 4.15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10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저는 당을 떠나 오늘자로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은 제대로 치러지지 않은 상태에서 결국 단수공천에 의해 확정, 기득권 세력의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많은 유권자들의 심판을 겸허하게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국민의 삶이 어려워져 고통이 점점 커져만 가고 있음에도 정부와 집권여당은 마스크 하나 해결 못하고 있다. 제1야당도 그 책임을 면치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당은 국민의 편에 서서 정직‧성실하게 봉사하면서 미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권력 싸움에 매몰돼 나눠먹기식의 정권투쟁에만 몰두하고 있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물갈이, 판갈이를 벌여 새로운 모습의 국회를 만들어나가는데 희망을 모아주시길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주권자인 국민들의 심판에 따라 국회가 달라질 수 있다"며 "40여 년간 국방에 전념했던 예비역 육군대장으로서 공주.부여.청양을 발전시키는데 헌신하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주시민 2020-03-11 22:57:01
공천 경선을 안했다는 자체가 비민주의적 발상 같네요 여론조사만 한번 해봐도 답이 나왔을텐데 안타깝습니다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더이상 미래통합당의 미래는 없어보이네요

진실이 승리 2020-03-10 21:49:26
힘든길이지만 꼭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