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영세·고령농 맞춤형 농작업지원단 본격 운영
부여군, 영세·고령농 맞춤형 농작업지원단 본격 운영
3개 농협 소속 8개면 고령농 대상, 농기계작업비 70% 지원
  • 이재인 기자
  • 승인 2020.03.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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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사진 : 농작업 지원 장면
농작업 지원 장면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농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영농규모별(영세고령농/전업농가) 맞춤형 농작업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사업대상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3개 농협에 속한 8개면(세도농협(세도, 양화, 임천), 부여농협(부여), 서부여농협(홍산, 옥산,남면, 충화)으로 일반지원단은 1ha 이하 소규모농가 및 65세 이상 고령농을 대상으로 경운, 정지, 파종 등 농기계작업비를 70% 보조 지원하고, 전문지원단은 일손이 부족한 규모화 된 과수, 시설원예 등 전업농가에 전문인력을 중계하여 농작업을 지원하도록 하는데, 전문인력에 대해서는 교통비, 간식비 등 1일 8천원을 농가 또는 작업자에게 지원한다.

군은 본 사업의 취지를 100%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력지원 우선순위를 ① 독거노인, 장애농가 등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 ② 고령농, 여성단독 및 소규모 농가, ③ 과수, 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순으로 선정하되 인력지원은 농협조합원 여부에 차별을 두지 않으며, 다만 단 태풍·우박·폭설 등 자연재해로 시급히 복구할 필요성이 있는 농가는 우선순위와 상관없이 지원가능 하다.

또한, 영세·고령농, 전업농 인력 중개 이력 및 일손필요 농업인, 일자리 참여 지원단 등록ㆍ관리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농작업 수요가 많은 봄철에 실질적으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중점홍보 및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농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업범위를 부여군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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