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재난취약 7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전기시설 안전 점검 및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서부지사와 협약을 체결해 재난사각지대에 놓인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설비 점검 △노후시설 교체 및 보수 △화재감지기 설치 등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 노후화된 전기시설로 위험성이 높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70가구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재난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시설 보수를 제공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07년부터 2020년 3월 현재까지 1억 7272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재난취약가구 2269가구의 노후시설 교체 및 보수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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