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코로나19 예방활동 및 미세먼지 저감 대책 이행실태 확인을 위하여 10일 천안시 국도대체우회도로(서북-성거) 공사현장을 특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태 청장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월~3월)를 맞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사구간 살수차 및 세륜․세차시설 운영, 절성토 사면 비산먼지 방지망 설치, 노후 건설기계 사용․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예보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공사현장의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살수주기 단축 등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대전국토청은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단계(관심, 주의, 경계, 심각)에 따라 국도 및 공사현장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건설현장에서는 위기관리 단계에 따라 도로 청소계획 수립․시행 및 공사기간 조정․일시 중단, 터파기 등 일부공정 금지 등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국도를 관리하는 국토관리사무소(논산․충주․예산․보은)에서도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도로 물청소를 실시하고, 도로 전광표지판을 활용하여 자동차 홀짝제 참여 등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근로자들의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은 물론 건설공사 현장 및 기존도로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