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연안해역 위험성 조사 전면 실시
태안해경, 연안해역 위험성 조사 전면 실시
갯벌 등 위험장소, 연안체험활동 운영시설 대상 위험도 평가·관리 강화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3.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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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연안 해역 위험장소와 연안체험활동 운영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5주간 위험성 조사를 전면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위험구역 안전시설물 보강 등 연안해역 안전관리 보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위험성 조사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최근 3년간 사고이력과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여, 갯벌·갯바위·방파제 등 관내 연안해역 안전취약 장소에 대한 위험성을 개별 평가하여 관리한다.

특히, 태안해경은 이번 조사를 통해 추락, 익수, 고립 등 연안 안전사고가 발생했거나, 사고 우려가 높은 위험장소를 면밀히 파악해 안전관리 시설물 추가 설치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고 위험을 줄여간다는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연안해역 조성을 위한 위험성 조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바다를 찾는 국민 스스로도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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