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의용소방대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도민 안전을 위한 방역 활동에 앞장을 서고 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의용소방대는 지난달부터 도내 터미널, 전통시장, 업무시설 등 다중 밀집 장소를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72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도내 615개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가 안정 단계에 이를 때까지 지역마을회관, 종교시설, 어린이집까지 방역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주춤한 헌혈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우체국과 약국을 찾아 부족한 일손도 도울 예정이다.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국민이 힘들어 하는 시기에 의용소방대의 작은 노력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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