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다중이용시설 꼼꼼한 방역” 주문
김동일 보령시장 “다중이용시설 꼼꼼한 방역” 주문
보령시, 매주 금요일 일제 방역소독의 날 운영
  • 임영한 기자
  • 승인 2020.03.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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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방역소독의 날 운영 장면
일제 방역소독의 날 운영 장면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보령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전 지역 일제 방역소독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13일에는 김동일 시장이 대천역과 보령종합터미널 일원에서 방역소독을 했다.

일제 방역소독의 날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시에서 직접 방역을 시행하고 읍면동에서는 버스승강장과 공중화장실, 각 가정 및 마을에서도 거주지와 생활주변, 공동 이용 장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촘촘한 방역망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6일 전통시장 일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직접 방역소독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보령을 방문하는 관문인 대천역과 보령종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꼼꼼한 방역 관리가 중요하다”며, “지난주부터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코로나19의 사전 예방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자”고 당부했다.

또 방역 이후에는 시 보건소 및 대천4동 직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국민행동수칙 및 가정에서 소독 방법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며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에 동참해 줄 것을 권장했다.

한편 시는 이날 시청 각 부서와 16개 읍면동 직원 420여 명이 참여해 체육시설과 노인복지시설,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및 버스승강장,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사용빈도가 많은 시설물 800개소에 대한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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