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여자중, 휴업 기간 찾아가는 교육복지 서비스
금산여자중, 휴업 기간 찾아가는 교육복지 서비스
  • 박경래 기자
  • 승인 2020.03.15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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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금산여자중학교(교장 이호남)는 코로나19 확산으로인한 휴업기간 동안 취약계층 49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0일까지 찾아가는 교육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현관 앞에 마스크와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하는 1:1 맞춤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복지는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지원하고 학생 특성에 맞는 맞춤 지원으로 교육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연계해 통합적 지원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22일간의 휴업으로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조손가정 및 맞벌이 가정 학생들과 3월 2일부터 전화 상담을 하던 중, 학생들이 마스크도 없고 아침밥도 먹지 못하는 상황을 파악하고 집으로 직접 찾아가서 현관 앞에 마스크와 김밥 등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저소득층과 다문화 학생의 가정은 마스크를 넉넉히 구비하기 어려운 실정이기에 학교에서 준비한 마스크를 각 가정에 전달해 학생들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호남 교장은 “찾아가는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상대적 결핍을 방지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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