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추가 확진... 총 40명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추가 확진... 총 40명
중앙부처 공무원 30명째, 26명이 해수부 소속 공무원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3.15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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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담감염이 발생한 정부세종청사.
집담감염이 발생한 정부세종청사.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집담감염 우려가 현실화 된 정부 세종청사에서 또 한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모두 40명으로 늘었다.

15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집단발병이 가시화 된 해수부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해수부에서만 가족 2명을 포함해 모두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세종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0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중앙부처 공무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30명이다. 해수부 21명, 대통령기록관, 교육부, 복지부, 보훈처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수부는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본부 직원과 상주용역, 파견 노종자까지 600여명을 대상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수부 직원들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정부청사측은 옥상으로 연결된 수키로미터의 정원을 모두 통제하고 해당 부처 직원을 중심으로 3교대 근무 등을 실시중이며 방역작업과 함께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세종시는 앞서 14일 현재 15일 신규확진자를 제외한 이들 확진자 39명은 청주의료원 5, 충남대병원 2, 공주의료원 1, 천안의료원 1 등 9명이 병원격리중이며 생활치료시설인 합강오토캠핑장에 15명이 격리돼 있다. 또 상태가 양호한 15명에 대해 자자격리중이다.

시는 소독이 끝난 곳등에 대해 클린 존을 설치해 운영하고 소속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식당이용에 적극 동참하는 등 침체를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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