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시 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가 올해 시민감동의 해를 맞아 119긴급출동차량 위치 실시간 안내,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 등 ‘현장중심 시민감동 소방서비스’ 과제를 추진한다.
소방 분야 첫 번째 시민감동과제는 ‘119긴급 출동상황 알림 서비스’로, 소방상황실에서 119신고 접수 후 신고자 휴대폰으로 긴급출동 차량 도착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119긴급출동 상황 알림 서비스는 ▲출동차량 실시간 위치 및 도착 예정시간 ▲출동대원 현장도착 전 재난유형별 조치방법 ▲화재 시 대피 요령 ▲자동제세동기(AED) 위치도 및 사용법 안내 등이 가능하다.
소방본부는 올 상반기 서비스 개발 및 시범운영 등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는 시민들이 직접 119긴급출동 상황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두 번째 과제는 ‘영·유아 부모 맞춤 응급처치 교육’으로, 이물질 삼킴, 화상, 골절의심 등 영·유아의 응급상황 발생 시 부모들이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배울 수 있다.
소방본부는 수요에 따라 주말·공휴일에도 탄력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시청 및 소방본부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교육용 동영상을 업로드해 활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강대훈 소방본부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맞춤형 119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감동과제를 적극 발굴,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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