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전점 한종수 매니저 "기업문화 발전 위해 노력할 것"
롯데백화점 대전점 한종수 매니저 "기업문화 발전 위해 노력할 것"
2000년 3월 17일 롯데백화점 대전점 개점 때부터 20년 근무
  • 박해용 기자
  • 승인 2020.03.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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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롯데백화점 대전점 개점 20주년을 맞이하여 개점 당시부터 지금까지 백화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종수 기업문화매니저를 만나보았다. 
 
“대학시절 롯데백화점 취업설명회를 접했고 27살에 지역 공채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입사하게 되었어요. 사내 커플로 결혼도 하고 두 아이의 아빠도 되고 벌써 2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지원팀에서 근무하는 한매니저는 입사를 하게 된 당시를 떠올리며 말했다.
 
한종수 기업문화매니저는 20년 동안 백화점에 근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표적인 일들 몇 가지를 꼽았다.

우선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당시 롯데백화점에서는 월드컵 관련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했고 임직원과 동료사원, 고객이 모두 한마음으로 백화점에서 모여 함께 응원하는 잊을 수 없는 날 이었다.

또, 2009년에는 세창동을 추가로 임차하여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가 이루어졌다. 1층에는 핸드백 매장을 확대했고(지금은 성심당 케익부띠끄 매장으로 변경) 1층에 있던 구두 매장은 2층으로 이동하면서 1,2층의 매장 면적을 확대했다. 이후 리뉴얼의 효과로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2017년 11월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구스롱다운점퍼(일명 평창롱패딩) 구매를 위해 수백명이 밤샘 대기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그때는 정말 추운 날씨였는데 고객님의 안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서울, 전주, 파주, 통영 등 전국에서 손님이 모여들어 평창 롱패딩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고 한매니저는 말했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꾸준한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표창을 받기도 했다. 최근 3개년의 대표 수상 내역을 보면 '17년에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의 ‘근로자의 날 공로 표창’, '18년과 '19년에는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의 ‘노사파트너십 우수기업 장려상’ 과 서구청 여성가족과 주관 ‘임산부 우대 기업 유공 표창’ 등을 수상했다.

한종수 매니저는 “직원들과 상담을 할 때 충분히 공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며 "직원들이 상담을 통해 힘이 되고 용기를 얻었다고 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직원 한 분 한 분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혼자가 아닌 함께 갈 수 있는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목표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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