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전.충남 주춤 속 세종은 추가확진
코로나19, 대전.충남 주춤 속 세종은 추가확진
대전 22명, 충남 115명...대전 7명 완치. 충남 확진자 주춤
세종시, 중앙부처 확진 가족포함 총 33명...전체의 85% 차지
  • 한내국 금기양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3.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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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은 주춤하고 세종시만 추가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천안에서 운전자를 대상으로 신속진단하는 드라이브스루 진단을 하고 있다.

[충남일보 한내국 금기양 김형태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22명 중 7명이 완치 등으로 완전 격리해제되거나 퇴원해 자가격리 중으로 환자 대부분이 안정세를 보이고 충나도 천안.서산 등 확진자가 주춤하면서 115명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종시는 정부청사에서 추가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집단감염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청사내 방역안전조치가 모두 끝나면서 감염확산세는 멈출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대전시와 세종시 등에 따르면 세종시 내 중앙부처 확진자는 해수부 27명(서울 거주 직원 1명 포함), 교육부 1명, 국가보훈처 1명, 보건복지부 1명, 행정안전부 산하 대통령기록관 1명, 인사혁신처 1명(천안 거주) 등 모두 33명이다.

세종지역 확진자 40명 중 부처 공무원(천안 거주 인사혁신처 직원과 서울 거주 해수부 직원 제외한 30명)과 가족(4명)이 85%에 달한다.

시내 확진 환자 중 폐렴 등 증세로 추가 치료가 필요한 9명은 인근 청주의료원과 충남대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경증 환자 15명은 합강오토캠핑장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밖에 증상이 거의 없는 나머지 16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반면 대전시와 충남도는 확진자 증가세가 멈추면서 15일 0시 기준 대전 22명, 충남 115명을 유지하고 있다.

대전은 확진자 가운데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태가 안정적이며 이중 7명이 완치되는 등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7명중 완벽한 격리해제는 4명이며 병원에서 퇴원해 3주간 자가격리 유도한 환자는 3명이다.

또 대전지역 신천지 신도 교육생 중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었던 428명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신도 중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었던 400명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현재까지 대전에서는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이 각각 1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도는 완치됐으며 교육생은 현재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충남에서는 천안 확산세도 주춤해 지면서 최근 6일간 하루 0~1명만이 확진자가 나오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천안의 누적 확진자는 97명으로 이 가운데 8명이 완치됐으며 97명 중 줌바 관련 감염자는 4명의 강사와 47명의 수강생, 38명의 가족 등 모두 89명으로 나타났다./한내국 금기양 김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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